두 녀석을 함께 제대로 찍으려면, 폴라로이드
필름이 비싸서 그렇지 폴라로이드는 정말 찍는 재미가 있는 카메라다
게다가 두 아이를 소파에 앉혀두고 제대로 찍을 수 있는 카메라이기도 하다
물론 애들만 찍어주고 있지만 말이다
여기 좀 봐봐 하지 않아도 뻔쩍 하며 플래시가 터지고 곧바로 사진이 끼이~익거리며 나오니
숨 죽이며 찍는 순간만큼은 얌전 고양이가 된다
사진을 많이 찍어주기 때문에 아이들은 카메라를 의식하지 않은 지 오래지만
폴라로이드만큼은 순간 집중도가 높아져 이놈들 둘을 같이 찍을 땐 딱이다
굳이 특별한 날이 아니더라도 가끔 찍어주고 싶을 때 대여섯 장씩 막 찍는다 
물론 단 한 장도 똑같은 사진이 없다 그래서 더 재밌다
사진 속의 윤재가 찍고 나서 바로 뛰쳐나오며 호들갑 떤다
"어디 봐봐, 어디 봐봐~ 어떻게 나왔나~"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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by 2sang | 2009/07/03 02:17 | 兒子(Jae&Kee) | 트랙백 | 덧글(2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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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ommented by 프리걸 at 2009/07/03 11:21
ㅎㅎㅎㅎㅎ
표정이 완전 똑같아...
똑같은 이유를 이제야 알겠구만...
플래시 터지기를 기다린게야... 크킄크
Commented by 2sang at 2009/07/04 08:12
약간 얼음이 되지 ㅎㅎ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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